정치∙사회 르바란 연휴에 띄운 열기구, 항공기 운항에 차질 빚어 사건∙사고 편집부 2018-06-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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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란 연휴에 띄워진 열기구가 항공기 운항에 장애가 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항공 교통 통제국 에어나브 인도네시아(AirNav Indonesia)는 르바란인 15일에 조종사가 항로에서 열기구를 발견했다는 보고가 71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19일에는 중부 자바주에서 열기구를 띄우는 행사가 열려 조종사들에게 안전한 비행을 주지했다고 보도했다.
열기구는 자와 섬 전역과 깔리만딴 섬 일부에서 확인돼 많은 조종사가 루트와 고도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무슬림 금식 기간 종료를 축하하기 위해 띄운 열기구가 조종사들로 하여금 안전한 비행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 이후 열기구 발사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만5,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음을 밝혔다.
교통부는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직경 10m, 높이 20m 이상인 열기구에 대해 처벌이 가해졌다”고 경고했다.
이 외에도 교통부는 최근 안전 대책으로 ▽ 열기구에 금속 프레임 사용 금지 ▽ 크기는 최대 직경 4미터, 높이 7미터 등의 규정이 포함된 장관령(2018년 제 40호)을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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