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자카르타서 악어 출몰…당국 포획 작전 실시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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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몸길이 2.5~3미터의 악어를 포획하기 위한 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레저관광명소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북부 자카르타 안쫄 놀이공원에서 가까운 딴중 쁘리옥 항구 부두에 악어가 나타나 해군과 해경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이 포획 작전에 나섰다.

자카르타 농수산물 식품안전 관리국(KPKP)이 수색팀에 마취총을 제공했으며, 이는 악어가 사육된 것인지 야생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포획을 요구한 인도네시아 환경임업부와 산디아가 우노 부지사의 영향을 받은 대응으로 풀이된다.

쁠라우스리부 경찰도 지난 19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결정했으며 배 1척에 10명 순찰 태세로 악어 출몰 현장 근처인 비다다리 섬 등을 순회한다고 전했다.

악어는 지난 14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출몰했다. 해군에 의해 저격당한 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수색 작업에는 라구난 동물원 직원도 참여해 포획 후 치료나 각종 조사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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