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한국-인도네시아, 안보분야 교류 협력 강화 정치 편집부 2018-07-02 목록
본문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1400톤급 수출잠수함 아르다데달리함
방위산업 중심으로 무역 규모 증대.."2022년 300억 달러 돌파"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28일 외신 보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와 인도네시아 정부는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 양국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양국이 공동추진 중인 한국형 전투기 사업과 인도네시아의 한국산 잠수함 도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우리 정부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며, 양국 위상을 공고히 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양국은 방산분야에 있어 호혜적 관계를 바탕으로 급속하게 발전해왔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에 잠수함 3척을 건조 계약을 체결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T-50 훈련기를 수출함으로써 27억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건조 실력을 인정받아 올 2월 인도네시아 잠수함 창정비 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양국이 참여한 차세대 전투기 공동투자·개발 사업(KF-X/IF-X)도 현재 진행 중이다.
밤방 소사토 하원의장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과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면서 "한-인니 무역 교역을 통해 양국에 균형 있는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대사 또한 "양국 간 무역은 두 나라 모두에게 중요하다"면서 "양국 간 무역 규모가 지난해 163억 달러였다면, 올해는 200억 달러로, 오는 2022년에는 300억 달러 등 무역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전글인니 공무원 상여금 대폭 인상…"침체된 경기 살리기 위해" vs "선거 위한 선심성 정책" 2018.06.28
- 다음글르바란 연휴 후 일상 정체…통근 러시 부활 됐다 2018.06.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