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족자카르타 약 10만명 가뭄 영향…재난방지청 급수차 출동 사건∙사고 편집부 2018-06-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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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25일 족자카르타특별주 구눙끼둘(Gunungkidul) 지역에 거주 중인 3만 1,607가구 9만 6,523명이 가뭄의 영향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현지 재난방지청(BPBD)이 급수차를 출동시켜 대응에 임하고 있다.
BNPB 측에 따르면, 족자카르타특별주는 최근 건기에 진입했다. 10월까지 건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며 구눙끼둘 BPBD가 생활 용수의 배급을 지난 4일 발표했다.
가뭄의 영향이 있는 지역은 구눙끼둘 내 빨리얀(Paliyan), 응리빠르(Nglipar), 응아웬(Ngawen), 뽄종(Ponjong) 등 11개 지역.
특히 뜨뿌스(Tepus)에서 8,232가구 3만 2,851명, 빨리얀에서 6,014가구 2만 769명, 딴중사리(Tanjungsari)에서 3,100가구 1만 1,186명, 롱꼽(Rongkop)에서 3,820가구 1만 1,800명이 가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수또뽀 뿌르워 누그로호 BNPB 대변인에 따르면, 이 지역 재해 대책 당국은 약 5천 리터의 물을 급수차 6대에서 1일 24 탱크씩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이 부족한 이 지역은 건기가 되면 매년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에는 13만 2,681명이 가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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