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플로레스 섬 프랑스 관광객 성폭행 사건…용의자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8-07-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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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레스 섬에서 프랑스 관광객을 성폭행한 인도네시아 현지인이 체포됐다.
경찰당국은 인도네시아의 인기 관광지 중 하나인 동부 누사뜽가라주 플로레스 섬 서쪽에 위치한 라부안 바조(Labuan Bajo)에서 지난달 12일 22세의 프랑스인 여성이 자칭 투어 가이드 남성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피해자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은 지난달 22일 플로레스 섬 남쪽 약 40km의 숨바 섬 항구에서 인도네시아인 남성을 강도 및 강간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35세의 KAP(이니셜)라 불리는 남성으로 체포 당시 피해자의 여권과 피해자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보이는 현금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KAP는 지난달 12일 가이드 옷차림을 하고 프랑스인 여성 관광객을 자전거에 태우고 계곡에 데려가 성폭행한 후 현금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여성은 현재 자카르타에 머물고 있으나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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