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사회·문화·사건사고] 2024년 7월 첫째 주 > 정치∙사회

■ 경제/사회/종교/교육 

- 바흐릴 투자부장관은 스타링크가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투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으나 OSS 시스템에 등록된 스타링크의 총 투자액은 300억 루피아, 등록된 근로자 3명. 이에 대해 세부내용은 정보통신부 관할이라며 발을 빼는 모습. 인도네시아 전체를 통으로 일론 머스크의 시장으로 내준 것 치고 인도네시아의 실익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보임 (6월 11일, CNN인도네시아)

 

-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의 인도네시아 여권이 8월 17일부터 출시 (6월 29일, 안따라뉴스)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024년 6월 24~27일 동안 국내 금융 시장의 외국자본 순유입이 19조 6,900억 루피아(약 572억 원)에 달했다고 밝힘 (6월 28일, 안따라뉴스)

 

- PPDB Zonasi라고도 알려진 정부의 공립 학교 구역 등록 시스템과 관련된 문제. 2017년에 도입된 PPDB 학군제도는 공립학교에 대한 보다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고 근처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자리를 할당함으로써 소위 명문 공립에 대한 편중을 합법적으로 막는 정책. 말하자면 일종의 학교 평준화 같은 것? (6월 28일, 자카르타포스트)

 

- 무역부는 2024년 무역부 장관 규정(Permendag) No. 8을 통해 중고 특수목적차량 수입 제한을 완화함에 따라 광산에서 사용할 중고트럭들을 대량 수입할 길이 열림. 이에 대해 이수주(Isuzu)는 국내에서 생산된 트럭 판매가 감소할 가능성을 우려. 자국 산업을 보호한다는 인도네시아가 해당 자국 산업을 외국 기업들이 운영하고 있을 경우 그 뒤통수를 치며 경쟁 상품의 수입을 개방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지고 있음. (6월 30일, 꼼빠스닷컴)

 

- 무역부(Kemendag)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최대 200%까지 대규모 과세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표. 주로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SNI)을 준수하지 않는 중국산 도자기를 겨냥한 것인데 SNI를 준수하지 않는 중국산 도자기는 470만 개, 800억 루피아(약 66억 원) 규모임 (6월 29일, 드띡닷컴)

 

- 7월 1일부터 운전면허 취득 또는 연장에 BPJS 건강보험이 구비서류에 포함됨. 관련 구비서류 내역 (6월 30일, 꼼빠스닷컴)

 

- 7월 1일부터 운전면허 취득 및 연장 구비서류로 BPJS 건강보험을 제시하도록 한 것은 아직 BPJS에 가입하지 않은 전체인구 4분의 1의 가입을 독려하고 미납액을 완납하도록 독려한다는 목적. 결국 BPJS 건강보험 수입을 늘리는 데에 운전면허증이 볼모가 된 것 (7월 2일, 꼼빠스닷컴)

 

- 서부자바 고교입학사정에서 주민등본(KK) 상 거주지를 조작하는 부정행위가 입증된 200명의 학생들을 탈락시킴. 그럼 이 친구들은 고등학교 못가는 건가? 아님 부득이 사립학교 진학? (7월 2일, 꼼빠스닷컴)

 

- 산업부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3개월 만에 최저치인 50.7까지 떨어지는 등 무역부의 새로운 수입 규제를 국가산업 약화의 주요 요인이라고 비난. 국내 제조업체들을 위협하는 원자재 수입지연 사태로 인해 벌어진 산업부와 무역부의 책임전가 개싸움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상태 (7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완화된 수입 규정이 국내 시장에 유입되는 외국 제품의 홍수를 초래해 국내 기업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는 산업부의 비판에 대해 무역부는 무역장관 규정 No. 8/2024가 수입 처리 속도를 높이고 화물 컨테이너 적체를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 조치라고 맞받아침 (7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류발전문화조정장관 무하지르 에펜디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온라인 대출(pinjol)을 활용하여 수업료(UKT)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언. 학생들이 스스로 빚을 내도록 허용하는 게 도대체 어떻게 지원이라 할 수 있는지? (7월 3일, 꼼빠스닷컴)

 

-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7월 3일(수) 현대 엘지 인도네시아(HLI) 그린파워가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최초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 (7월 3일, 꼼빠스닷컴)

 

- 루훗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2030년 전기차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 발언 (7월 3일, 드띡닷컴)

 

- 인도네시아의 유아교육이 이웃 나라들에 비해 뒤쳐져 있다는 유네스코 보고서 (7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 빈곤율이 9.03%로 역사상 최저치로 떨어지고 기니 계수로 측정한 불평등의 양극화도 줄어들었다는 통계청 보고. 현 정부가 임기 말에 자기들 업적을 노골적으로 부풀리고 있는 상황에 이 통계청 수치도 믿을 수 있을까 (7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 주식 공매도를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국내 증권사들은 절차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중한 입장 (7월 5일, 자카르타포스트)

 

- 국회가 창조경제를 장려하기 위해 모든 지역에 구 단위로 영화관을 지을 것을 정부에 요청함 (7월 4일, CNN인도네시아)

 

- 정부가 장기간의 고금리 환경 속에서 수요를 유지하기 위해 부동산 판매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100% 면제 연장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부동산 컨설팅업체 콜리어스 인도네시아(Colliers Indonesia)가 7월 3일(수) 관련 전망을 내놓음 (7월 4일, 자카르타포스트)

 

■ 사건/사고

- 경찰청은 아부다비에서 체포된 이니셜 SZ의 중국인이 800명의 인도네시아 시민에게 일자리를 약속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고 발표. 그는 온라인 사기 외에도 인신매매 범죄(TPPO) 국제 네트워크에 연루된 혐의도 받고 있음 (6월 28일, 안따라뉴스)

 

- 발리 타바난에서 총 103명의 대만인들이 발리 타바난 마르가 지구의 한 빌라에서 사이버 사기범죄혐의로 이민국 6월 26일(수) 출입국 관리소와 경찰에 의해 체포됨. 남자가 91명, 여자가 12명. 주로 말레이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피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임 (6월 28일, 드띡닷컴)

 

- 경찰이 사이버 사기 혐의로 발리의 한 빌라에서 100명 이상의 대만인을 체포한 것은 최근 몇 년 동안 동남아시아에서 사이버 사기 그룹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국가들이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 결과 중 하나. 2018년에도 발리 경찰은 주로 화교들을 대상으로 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사이버 사기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중국인 103명과 그들과 공조한 인도네시아인 11명을 체포했는데 이들은 중국 경찰이나 사법당국을 사칭하며 6조 루피아(약 5,000억 원)를 뜯어냄. (6월 28일, 자카르타포스트)

 

- 6월 28일(금) 반둥시 경계에 위치한 찌민디 다리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됨. 폭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눈과 입에 테이프로 덮어 놓아 멕시코 갱단식 공개처형으로 보이는 상황 (6월 28일, CNN인도네시아)

 

- 일부 공무원과 국회의원을 포함해 각계각층의 인도네시아인들이 도박 행위에 중독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온라인 도박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 이미 400만 명의 인도네시아인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총 도박 거래약은 약 600조 루피아(약 5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6월 27일, 자카르타포스트)

 

- 북깔리만딴에서 6월 25일(화) 44세의 명예공무원이 언제 결혼해 줄 거냐며 묻는 여섯 아이의 어머니인 불륜상대와 말다툼 끝에 목에 흉기를 맞고 숨짐. 38세의 이 여성은 이미 세 번 결혼한 전력이 있음. (6월 28일, 꼼빠스닷컴)

 

- 영화로 화제가 된 찌레본 '피나 살인 사건'에 대한 두 명의 추가 증인이 증인피해자보호기관(LPSK)에 신변보호를 요청함. 피나 살인사건은 피나와 에키가 8년 전 서부 자바 찌레본에서 오토바이 갱단의 만행으로 사망한 사건 (6월 29일, 꼼빠스닷컴)

 

- 남술라웨시 루우 지역의 한 두꾼이 가슴통증 등을 호소하는 미성년 여성 두 명을 치료한다며 오히려 강간 등 성폭력을 저질러 경찰에 체포됨. 아직도 시골의 인도네시아인들은 의사보다 주술사를 찾는 경우가 많아 벌어지는 일들 (6월 29일, 꼼빠스닷컴)

 

- 6월 30일(일) 가룻의 시발롱 도로변에서 남성 시신과 함께 그의 절단된 신체부위 여러 개가 담긴 포대자루가 발견됨. (7월 1일, CNN인도네시아)

 

- 지난 두 달 사이 서부자바에서 정신이상자의 소행으로 보이는 토막살인사건이 두 차례 벌어짐. 5월초 찌아미스에서는 아내를 죽이고 시신을 마을 외곽으로 옮겨 토막냈고 6월말에는 가룻에서 남성의 시신 토막들이 발견됨. (7월 2일, CNN인도네시아)

 

- 검찰청이 109톤의 금 상품 관리와 관련해 부패한 용의자 6명으로부터 금 7.7kgs를 압수 (7월 2일, 안따라뉴스)

 

- 족자 인플루언서 6명이 온라인 도박을 홍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됨. (7월 2일, CNN인도네시아)

 

- 중국 배드민턴 선수 장지지에(Zhang Zhi Jie)가 GOR Betweenrogo에서 열린 2024 BNI 아시아 챔피언십 최종 예선에서 일본 선수 카즈마 카와노와 대결하다가 쓰러져 응급조치 했으나 사망한 사건. 시신은 일단 ​​사르지토 병원에 안치 (7월 2일, 꼼빠스닷컴)

 

- 중국 배드민턴 선수가 인도네시아에서 대회 중 쓰러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 운동경기 현장에 심장 제세동기 설치의 중요성이 대두됨 (7월 3일, 드띡닷컴)

 

- 파이톤 구렁이가 인간을 먹는 사건이 또 발생. 남술라웨시 루우 지역에서 30세 여성이 파이톤에게 삼켜져 사망 (7월 3일, 드띡닷컴)

 

- 관세청은 인도네시아 경찰 산하 마약범죄국(Dittipid) 범죄수사부와 협력하여 화요일 동부 자바 말랑에 있는 비밀 마약 실험실을 급습. 중국-인도네시아 약물 네트워크가 소유한 이 연구실은 고릴라 담배, 엑스터시 및 자낙스를 생산하던 곳. (7월 4일, 자카르타포스트)

 

- 말랑 소재 마약공장으로 의심되는 집을 경찰이 급습해 23kg의 합성 마리화나를 확보. 이들은 가네샤란 브랜드의 마약을 만들어 공급하던 신디케이트로 배후에 말레이시아인이 있다고 경찰이 발표 (7월 5일, 꼼빠스닷컴)

 

■ 문화/관광/연예/환경/스포츠

- 신태용 감독은 6월 28일(금)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계약이 2027년까지 계약 연장했음을 발표 (6월 28일, 안따라뉴스)

 

- 블랙핑크의 콘서트 투어 영화 7월 31일 개봉예정 (6월 28일, 꼼빠스닷컴)

 

- 멸종위기에 처한 보르네오 코끼리 (6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

 

- 벤야민 수엡(Benyamin Sueb)의 "Biang Kerok(불화의 근원)" 아카이브 전시회는 2024년 6월 2일부터 7월 14일까지 국민각성박물관(National Awakening Museum)에서 개최. 벤야민 수엡은 음악인, 영화인으로 끄마요란 대로에 그의 이름이 붙어 있음 (6월 30일, 꼼빠스닷컴)

 

- 7월 케이팝 스타 인도네시아 공연일정. 엑소의 D.O., BTOB, 샤이니의 키, 조디악. 김선호, 안보현 등 (7월 2일, 꼼빠스닷컴)

 

- 인니 히잡메탈밴드 VOB가 글래스톤버리 페스티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호평을 얻음 (7월 2일, CNN인도네시아)

 

- 국가연구개혁청(BRIN)이 남술라웨시의 한 동굴에서 5만1,200년 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벽화를 발견했다고 발표 (7월 4일, 안따라뉴스)

 

- 인도네시아의 여러 지역은 밤부터 아침까지 매우 추운 기온이 특징인 bediding 현상의 영향을 받고 있음. 이 현상은 현상은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이 특징. 건기, 특히 7월에서 9월에 가장 많이 발생 (7월 5일, 꼼빠스닷컴)

 

■ 유용한 정보

- 신발을 포함, 많은 패션 상품들이 돼지가죽을 사용해 곤란한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6월 28일, CNN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인들의 평균 IQ는 78로 세계 199개국 중 130위 마크 (6월 30일, 꼼빠스닷컴)

 

- 7월 1일부터 NIK가 NPWP로 공식 사용되기 시작. (7월 1일, 꼼빠스닷컴)

 

- 순다족의 전통적 결혼 전 성교육 (7월 3일, 드띡닷컴)

 

- 인도네시아에도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회청원에 몰린 한국 국민들의 열망 (7월 3일, CNN인도네시아)

 

- BPJS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해당 가입 증빙이 구비서류로 요청되는 운전면허증을 내려면? 가입하는 것 외엔 다른 방법 없다는 기사 (7월 4일, CNN인도네시아)

 

[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