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물 불어 옆 마을 학교까지 매일 3㎞ 걷고 강 건너야 인도네시아 말루꾸제도 스람섬 외딴곳에 사는 여학생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 3㎞를 걷고, 불어난 강물을 어렵게 건너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여학생들은 거센 물살이 잦아들 때까지 3시간을 기다렸고, 위험을 무릅쓰고
사건∙사고
2020-07-20
황산 테러 경찰 2명 징역 2년·1년 6개월…'관대한 처분' 비판 인도네시아 반부패위원회(KPK) 선임 조사관이 오토바이를 탄 2인조 남성에게 '황산 테러'를 당해 한쪽 눈을 영구 실명했다. 법원은 사건 발생 3년여 만에 범인으로 지목된 경
인도네시아 경찰 당국이 바닷가재(랍스터) 유생을 싱가포르에 밀반입하려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부 자바주 보고르 경찰 범죄 수사국 관계자는 지난 6월 5일 7만 3,200여 마리의 랍스터 유생을 싱가포르로 보내려던 꾸스미안또씨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2020-07-17
인도네시아의 한 '싱글맘'이 집을 팔려고 내놓으면서 "집을 사면 덤으로 결혼해준다"고 광고해 문의가 폭주했다. 16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방카블리퉁주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는 메타 칸줄(30)이라는 여성이 자신의 집을 1억8천500만 루피아(1천500만원)에 판다고 매물로 내놓으면서 '집+땅
아버지가 운동 중 숨지자 5시간 뒤 집에서 '눈물의 결혼식' 인도네시아의 한 가정집에서 '눈물의 결혼식'이 열렸다. 신랑·신부와 하객은 모두 울었고, 한쪽 옆에는 신랑 아버지의 시신이 천으로 덮여 있었다. 15일 드띡뉴스 등에 따
2020-07-16
15일 오전 인도네시아 남부 술라웨시 셀라야르(Selayar) 섬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 뗌뽀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지 시각으로 15일 오전 6시 33분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지점은 남부 술라웨시 셀라야르에서
올해 우기 길어지더니 국지성 집중 호우…"사망·실종자 더 늘듯"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남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3개 강이 범람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56명 이상이 실종됐다. 15일 안따라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12일부터 술라웨시섬 남부 북
"사형 선고받을 것" 브리핑 후 같은 날 의식 잃고 사흘 뒤 사망 인도네시아에서 거리의 가난한 아동 등 미성년자 300명 여명을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로 체포된 프랑스인이 구치소에서 자살을 시도해 결국 숨졌다. 13일 안따라통신 등에 따르면 자카르타 경찰은 아동보호법 등 위반
2020-07-14
13일 새벽 2시 50분께 족자카르타주 꿀론쁘로고(Kulonprogo)에서 남쪽으로 101km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 뗌뽀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동부 자바 빠찌딴(Pacitan)에서 서부 자바 빵안다란(Pangandaran) 지역까지 진동이 느껴졌
11년째 도축업자한테 돈 주고 사들여…"한식당 향하는 수십 마리도 구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1년째 '개고기'로 도축될 위기에 처한 개를 구조해온 50대 여의사가 현지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여의사는 "매주 한두 마리를 구조했는데,
인니인 선원 학대치사 사건 잇따라 수면 위로 학대를 당한 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인 선원의 시신을 냉동고에 보관 중인 중국 어선이 나포됐다. 인도네시아 해안 경비대가 헬기까지 동원한 합동 작전 덕이다. 9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해리 골든하르트
2020-07-13
인니 확진자 일일 1천611명 추가…軍 훈련기관 잇단 집단감염 인도네시아에서 양파 열 자루를 훔친 도둑을 체포하고 보니, 고향에 가고 싶은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비가 없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일간 꼼빠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빈딴섬 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