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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코위 정부 `진보하는 인도네시아 내각` 개편 단행 정치 편집부 2022-06-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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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이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2019-2024 임기 중 나머지 기간동안 함께 할 2명의 장관과 3명의 차관을 임명했다. 2022.6.15 (사진=인도네시아내각사무국 홈페이지/Rahmat)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대통령은 2019-2024년까지 두 번째 임기의 남은 임기 동안 마루프 아민(Ma'ruf Amin)부통령과 함께 그의 행정부를 지원할 2명의 장관과 3명의 차관을 임명하고 15일 대통령궁에서 이들의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각에서 무역부장관에 국민수권당(PAN) 총재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농업·공간계획부 장관/국토청장(Menteri ATR/Kepala BPN)에 하디 짜얀또(Hadi Tjahjanto) 전통합군사령관 등 두신임 장관이 임명됐다.
 
조코위 대통령은 두 장관의 임명 이유에 대해 "문제를 자세히 보고 해결할 수 있는 실적, 경험, 관리 능력 등 다방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무역부장관 임명 이유에 대해 '무역 부문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지역사회를 위한 기본적인 필요 또는 식량의 충족'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려면 현장 경험이 있는 사람이 직접 보고 기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무역부장관의 교체는 몇달동안 해결되지 않은 식용유 품귀 현상과 높은 가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전임자 무하맛 루뜨피(Muhammad Lutfi)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줄키플리 신임 무역부 장관은 지역 사회를 위해 저렴한 가격에 식용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며, 식용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관련 당사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농업·공간계획부 장관/국토청장 임명과 관련해서 “토지분쟁 및 그와 관련된 많은 문제들과 증명서 문제도 최대한 해결해야 하는데, 하디가 전통합군사령관 출신으로서 농업과 토지 문제 현장에서 디테일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3 명의 차관에는 내무차관으로 웸피 웨띠뽀(Wempi Wetipo), 인력 차관으로 아프리안샤 누르(Afriansyah Noor), 농업·공간계획부 장관/국토청 차관에는 라자 줄리 안또니(Raja Juli Antoni) 등이 임명됐다.
 
이번 내각 개편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소문으로 무성했지만 관계자 뿐 아니라 조코위 대통령조차도 계획이 없다며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던 차에 나왔다.
 
전날 몇몇 장관과 차관이 대통령궁에 방문하면서 내각 개편 가능성은 더욱 확실해졌었다.
 
14일 꼼빠스닷컴에 따르면, 줄키플리 신임장관이 총재로 있던 국민수권당(PAN)이 2021년 8월 말 조꼬위 정부에 합류한 이후 내각개편에 대한 소식이 반복적으로 들렸으나 지금까지 단 한명의 국민수권당 의원이 장관직을 받지는 못했었다가 이번 개각에서 장관직에 임명될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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