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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도시인들, 유기농 제품 소비량 증가 사회∙종교 편집부 2015-10-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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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유기농 제품을 이용하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디아나 마르디닝시(46세)는 최근 2년 동안 엄격한 채식을 하는 식이요법을 하고 있다.

지난 4일까지 중부 자카르타 븐따라 부다야에서 열린 ‘올가닉, 그린 & 헬시 엑스포 바자’에서 그녀는 “제 나이에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먹는 음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먹기로 했죠”라고 말했다. 그녀는 유기농 식단이 건강 유지뿐만 아니라 노화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마깐 사유르(Indonesia Makan Sayur) 동호회와 같은 모임에 참석하여 유기농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부 자카르타 뜨븟에 위치한 오르가닉 클럽(Organik Klub)에서 유기농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배달하고,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때면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하는 식당을 알아보기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과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화학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화장품만을 사용하는 기아신따 앙구니 쁘라난드히따씨는 얼굴과 몸에 사용하는 제품들을 유기농으로 바꾼 이후 피부가 더 좋아지고 몸이 더 가벼워진 것 같다고 표현했다.
 
그녀가 사용하는 제품들은 오직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시중의 다른 제품들보다 가격이 높지만, 그녀는 생산자들이 제품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가격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앙군 씨는 1년 전 파라벤과 같이 화장품에 흔히 쓰이는 합성 화학물질에 대한 기사를 읽고 샴푸, 데오도란트, 치약 등을 모두 유기농 제품으로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영양학자 유스띠나 아니 인드리아스뚜띠는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여 합성 화학물질을 전혀 혹은 덜 사용하는 생활 습관은 건강에 좋지만,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스띠나는 “많은 판매자가 그들의 제품을 유기농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유기농 제품을 선택할 시 매우 신중히 알아보아야 합니다. 유기농 제품 사용자들의 모임이나 생산자의 작업장을 살펴보는 것 역시 추천합니다”라고 조언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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