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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코위 대통령, 해외입국자 의무격리 폐지 및 르바란 귀성 허용 발표 정치 편집부 2022-03-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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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자카르타 소재 머르데카 궁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궁 사무국 유튜브 영상 캡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3일 머르데카 궁에서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백신 2회 기본접종과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에 한해 올해 이둘 피트리 축일을 전후해 귀성(mudik) 허용 방침을 밝혔다.

귀성길의 모든 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보건수칙에 따라야 함도 덧붙였다.
 
정부의 이번 귀성 허용방침은 올해 라마단 금식월과 이둘피트리 축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는 낙관적 전망 속에서 나왔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과 2021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2년 연속 무딕을 공식적으로 금지했었다.라마단 기간 동안 경찰은 보건수칙을 지키지 않은 귀성객들을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서 돌려 세우는 장면이 심심찮게 보도됐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올해엔 숄랏 따라위(shalat tarawih) 즉 마그립(maghrib) 일몰 후 금식을 푸는 첫 식사인 부까 뿌아사(buka puasa)를 한 다음 라마단 기간에만 열리는 저녁기도회에 전국 무슬림들이 코로나 이전과 같이 모스크에 모이는 것도 허락했다.

하지만 정부는 공무원들이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다수의 사람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이브닝 파티 성격의 부까 뿌아사 버르사마(bukapuasa Bersama)나 이둘 피트리 축일을 기해 대대적인 르바란 파티를 여는 것은 올해에도 금지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 손 세척, 거리두기 등 계속 보건수칙을 준수해 현재의 호전세를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외국인 입국자들에 대한 강제 격리도 전격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입국 시 PCR 검사 의무시행은 그대로 유지하며,  PCR 검사가 음성일 경우 곧바로 일반 활동이 가능하지만 양성일 경우엔 코로나-19 신속대응팀의 안내에 따라 격리절차를 밟게 된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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