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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쩨 서 하루 동안 최대 인원 태형에 처해 사회∙종교 편집부 2015-09-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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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쩨 브사르의 반다 아쩨와 잔또에서 총 34명의 시민이 공개 태형을 받았다.
 
대부분의 사람이 까눈(Qanun)인 제13조 도박 법을 어겼고, 여성 4명을 포함한 다른 이들은 할왓(khalwat), 즉 결혼하지 않은 남녀가 애정 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
 
한 여성은 최근 제왕절개 수술을 한 관계로 현재 태형은 면했지만, 그녀가 회복하는 즉시 처벌이 행해질 것이라고 반다 아쩨 검찰청장 후스니 땀린은 밝혔다.
 
18명의 재소자는 반다 아쩨 울리 까릉의 바이뚜쌀리힌 모스크에서 태형을 받았으며, 16명은 잔또의 무나와라 모스크에서 체벌을 받았다.
 
울레 까릉에서 4쌍의 재소자들은 6~7대의 처벌을 받았으며, 그중 몇 명은 태형 횟수를 감소하는 대신 수감생활을 하기로 했다.
 
평균적으로 재소자들은 평균 2~3개월을 감옥에서 보내며, 감옥에서의 한 달은 1대의 체벌과 같이 처리된다.
 
반아 아쩨 주의 샤리아 경찰 소속 샤리아·법 집행부의 에벤디 라띠프는 재소자들이 모두 재판을 거쳐 법에 따라 태형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다 아쩨 검찰청 사무소에서 파견된 관계자는 태형이 집행되기 전 재소자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그들의 죄목을 발표한다. 의료팀은 태형에 처하기 전 체벌 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재소자는 선 채로 체벌을 받는데 이는 군중들에게 잘 보이게 하기 위함이며, 샤리아 경찰에의 체벌을 받는다.
 
체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반다 아쩨 주지사 일리자 사아두딘 자말은 “군중 앞에서 체벌하는 것은 매우 강력한 제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 사회가 범죄자들을 외면하지 말고 그들이 옳은 길로 돌아설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맞이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쩨 주는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교식 재판이 적용되는 지역으로, 25일 집행된 태형은 아쩨 주에 샤리아법이 소개된 이후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사람이 태형을 받은 날로 기록됐다.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는 아쩨 주의 태형이 인권을 위반하는 행위라며 지속적해서폐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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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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