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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U20 시장회의 앞두고 6대 과제 언급한 아니스 주지사 정치 편집부 2022-0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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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 (인스타그램@aniesbaswedan 캡처)
 
자카르타는 G20 및 UCLG(도시 및 지방정부 연맹)에 가입된 국가의 수도로서 전세계 최상위급 도시들과 함께 환경위기문제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자카르타 주정부는 2020년 U20 시장회의(U20 Mayor Summit 2022)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Urban 20’의 약칭 U20은 전세계 도시 책임자들의 토론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 도시가 감당해야 할 주요 역할에 대해 세계경제와 정치를 이끄는 G20 지도자들을 상대로 집단적 요구와 포괄적 해법의 목소리를 내며 도시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그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U20은 2018년 파리 시장과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이 뜻을 합쳐 처음 설립된 후 지금은 21개 도시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2019년부터는 G20 참여그룹 자격을 획득했다.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이러한 U20 시장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15일(화) 서면자료를 통해 모든 U20 회원도시들이 협력, 단합해 파리 협약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에 입각한 집단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촉구했다고 15일 CNN인도네시아가 보도했다.
 
그는 정책수립과 시행에 있어서도 우호적 국가들과 수직적 통합을 계속 추진하고 강화할 것임을 천명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고 나면 그간 발생한 여섯 가지 문제에 대해 해결방법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문제들이 이번 U20 시장회의의 주요 안건이다.
 
자카르타는 이번 2022년 U20 회합의 개최지이며 아니스 주지사는 U20 의장으로서 “회복, 함께 더욱 강하게 회복(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이란 슬로건을 이번 회합의 테마로 삼았다.
 
아니스 주지사가 언급한 여섯 가지 문제 중 첫 번째는 시민들의 생산적인 생활을 보장하면서도 동시에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세계적 추세는 단순히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용도에 그치지 않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하기에 적합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특히 이는 재택근무의 수요가 늘어난 최근 추세에 부합되며 이런 목적의 주택은 우선 저렴한 가격이어야 한다고 아니스 주지사는 주장했다.
 
두 번째 문제는 부동산 산업 부양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2020년 전세계 도시들의 부동산 부분 기여도가 29% 감소했다. 많은 프로젝트들과 건설계획이 팬데믹으로 연기되거나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교통편 및 이동수단에 대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생활환경이 변화했고 시민들의 이동성 지원과 물리적 거리두기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이동수단의 연계성, 도시공간, 건강을 보다 유기적으로 함께 검토하게 되었다. 환경보호 측면에서 전기차와 자전거 사용은 필수적인 고려사항이다.

아니스 주지사는, 따라서 도시가 시민들의 이동성을 지원한다는 것은 비단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시가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이동수단에 대한 평등한 접근성도 보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 번째 문제는 직업의 미래다. 팬데믹 시대가 낳은 부작용 중 하나는 늘어난 실업으로 전세계적으로 1.1%의 실업률 증가를 보였다. 한편 녹색산업과 디지털 경제를 지원할 새로운 기술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를 대비해 변모해 가는 인력시장을 도시가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숙고해야만 하는 시점이다.
 
다섯 번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적 교류가 줄어 시민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점이다.장기간의 자가격리와 재택근무는 시민들을 현실세계에서 온라인으로 밀어내며 정신적 피로감을 가중시켰다.
 
마지막 여섯 번째 문제는 팬데믹 기간 동안 고아들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세계적으로 570만 명에 이른다. 이로 인해 수많은 아이들이 부모와 보호자를 잃었다. 아니스 주지사는 팬데믹 기간 동안 가족을 잃은 아이들의 미래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다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변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의 해법을 찾는 일에 많은 도시들이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CNN인도네시아/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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