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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시레가르' 인권변호사, 광주인권상 수상 사회∙종교 편집부 2015-05-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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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은 6일 기념문화센터에서 2015 광주인권상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개최된 2015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에서 인도네시아의 분쟁지역인 서부 파푸아에서 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라띠파 아눔 시레가르(Latifah Anum Siregar)여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레가르 여사는 파푸아 민주주의 연합의장, 인도네시아 파푸아지방의회 법률 및 인권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면서 긴장과 폭력이 난무하는 이 지역에서 평화를 구축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인도네시아 인권기구 임빠샬(Imparsial)과 함께 여성인권수호자들을 위한 제도 개혁, 파푸아 인권운동활동가 보호, 파푸아 인권침해사례 유엔보고, 파푸아 평화프로세스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의 인권과 평화의 가치가 라띠파 아눔 시레가르 여사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고 판단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 차례에 걸쳐 위협과 납치, 방화 협박을 받았으나 끝내 굴복하지 않고 파푸아지역의 평화운동을 이끌어 낸 사실 또한 높이 평가했다.
 
한편 올해 광주인권상에는 22개국에서 4개 단체, 개인 36명의 후보가 접수됐고 특별상에는 8개국에서 1개 단체, 개인 9명 등이 후보로 신청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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