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직업훈련 등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 방침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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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직업 훈련 및 취업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언급한 교육과 인적 자원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이르랑가 산업장관은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직업 훈련을 통해 장애인들이 창업하도록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올해 직업 훈련 예산으로 1조 7,800억 루피아를 설정했다. 1월에 사회부와의 제휴로 7만 2,000명을 대상으로 3주간에 걸친 직업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수료자는 신발과 의류 제조 업체 등으로 취업을 지원한다.

자카르타특별주의 아니스 주지사도 지난해 1월 주정부가 장애인 고용 확대를 목표로 한다는 통지를 낸 바 있다.

한편, 중앙통계청(BPS)이 2017년에 실시한 전국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장애인 수는 2,193만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1,122만명이 취업 연령에 있지만, 3.7%인 41만 4,222명이 실업자로 분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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