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하니프 노동장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연내 정비할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9-0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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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프 다끼리 인도네시아 노동부 장관은 올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법 정비를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12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1일 8시간 노동을 전제로 하는 노동법 ‘2003년 제13호’를 개정하여 육아와 병행 가능한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를 추진한다.
하니프 노동부 장관은 “국내 여성의 취업 비율은 지난해 8월 기준 52%로 남성의 83%와 비교해 낮은 비율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행법은 여성이 가정과 일을 양립하기 어렵다"며 “IT의 발달로 일하는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어 노동법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경영자협회(Apindo)의 하리야디 회장은 지난해 말 노동법 2003년 제13호에 대해 “시대 착오적"이라며 개정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노동부는 올해 해외 취업을 위한 연수나 인턴쉽, 직업 훈련 제도 등 인재 육성의 강화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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