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대선, 제1차 후보자 공개토론회 17일 열려 정치 편집부 2019-0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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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인도네시아 대선을 앞두고 제1차 후보자 공개토론회가 17일 개최된다.
재선을 노리는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과 야권 후보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의 양 진영이 토론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첫 토론회는 17일 오후 8시 남부 자카르타의 비다까라 호텔(Hotel Bidakara)에서 개최된다. 법, 인권, 부패, 테러 등 4가지 주제에 관한 총 20개 정도의 질문을 진행자가 던진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가 양 진영에 질문 내용을 사전에 알리기로 결정했다.
14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조꼬위 진영은 부통령 후보인 마룹 아민 울레마협의회(MUI) 전 의장의 토론 기술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조꼬위 진영의 대변인에 따르면, 마룹 아민 의장이 강점으로 하는 종교와 샤리아(이슬람 율법) 이외의 주제에 관해서도 상대 진영과 싸울 수 있도록 지식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쁘라보워 총재와 부통령 후보인 산디아가 우노 전 자카르타특별주 부지사는 11일 이들을 지지하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민주당 총재의 저택을 방문해 조언을 들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유도요노 총재는 쁘라보워 총재에게 공약에 입각한 답변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인도네시아 대선 후보자 공개토론회는 향후 2월 17일, 3월 17일 등 총 5회에 걸쳐 개최되며 주요 방송사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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