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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므라삐 화산 활동 활발해져…인니 당국, 경계 호소 사건∙사고 편집부 2019-01-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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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관광도시인 족자카르타 인근에 있는 므라삐 화산(해발 2천968m)의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17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분화구에서 용암 유출이 증가하고 있어 당국은 인근 주민에 경계를 호소하고 있다.
 
현재 므라삐 화산의 화산 경보단계는 4단계 중 2단계인 '주의'로 유지하고 있으며 반경 3킬로미터 이내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므라삐 화산 중턱에 위치한 시도레조(Sidorejo) 마을의 촌장은 "번개 같은 폭발음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분화에 대비해 경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중부 자바 주 재난방지청(BPBD)은 대규모 분화에 대비해 피난 경로 및 피난처의 설치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으며, 마스크와 텐트 등 필요한 물자량의 계산도 시작했다.
 
약 400만명이 거주하는 족자카르타 북부에 있는 므라삐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산은 2010년에도 대규모 분출을 일으켜 최소 113명이 숨지고 1천800여 명이 다치는 참사를 빚은 바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5월 잇단 분화로 상공 약 6천m까지 연기를 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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