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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반둥 빤자자란 대학, 코로나19 백신 대량 임상 시험 계획 보건∙의료 편집부 2020-07-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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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반둥에 위치한 빤자자란 대학교(University of Padjajaran, 이하 Unpad) 의과대학의 한 팀이 7월 실시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규모 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뗌뽀의 보도에 따르면, 총 1,64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절차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불활성화 코로나19 백신 후보 '코로나백(CoronaVac)' 백신을 생산하는 대학,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 비오 파르마(PT Bio Farma) 및 중국 시노백 바이오텍(Sinovac Biotech 科興控股生物技術) 간의 다중 파트너 관계에 대한 후속 조치다. 중국에서도 비슷한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팀 리더인 꾸스난디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이 3단계 시험이며 최종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험의 마지막 단계는 각 도시에서 최소 800명의 지원자가 있어야 한다”며 “팀은 수십 명의 의료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고, 30명의 일반 개업의가 백신 지원자를 감독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스트가 통과되면 코로나백은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하기 전에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생산 및 유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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