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스마랑 3개社서 코로나19 클러스터 발생…감염자 171명 이상 보건∙의료 편집부 2020-07-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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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자르 쁘라노워 중부 자바 주지사
중부 자바주 스마랑 시의 기업 3곳에서 최근 1주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클러스터(집단감염)가 발생해 총 171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일간 꼼빠스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간자르 쁘라노워(Ganjar Pranowo) 중부 자바 주지사는 일부 지역의 산업, 의료 기관, 정부 기관 등에서 PCR 검사와 신속 항체 검사 등의 집단 검사를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간자르 주지사는 “스마랑 시·군, 드막 군, 끈달 군을 우선 지역으로 해, 시장과 군수에 대해 집단 검사와 활동 제한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며 “양성자나 농후 접촉자가 확인되면 기업 등의 조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말했다.
스마랑시 보건국의 압둘 하깜 국장은 클러스터가 발생한 3개사의 사명은 공표하지 않았으며, “감염자 수는 A사가 47명, B사 24명, C사 100명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휴식, 예배, 식사 시간 등 위생 규율이 준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스마랑시 노동이주국 관계자에 따르면 6일부터 시내의 기업에 안내장을 송부해, 사내에서의 행동에 대해 경계를 강화하도록 호소했다.
그는 "점심 시간을 번갈아 취할 것과 좌석 간격을 1~2m로 할 것 등 특히 점심 시간에 대한 규율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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