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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가족계획으로 잘먹고 잘살자 사회∙종교 편집부 2015-05-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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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가족 계획 조정청(BKKBN) 자카르타 사무소는 지난달 28일, 중앙 자카르타에서부터 가족 계획 계몽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약 200여명의 시민들에게 무료 피임약이나 자궁 내 피임기구를 배포했으며 합리적인 가족 계획이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교육했다.
 
중국의 경우 1978년부터 한 가정에 한 자녀만을 허용하는 ‘계획생육(가족계획)’을 실시한 이래 태어난 ‘샤오황디(소황제, 독생자녀를 말함)’는 모두 9,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계획 실시 이후 집안에서 부모 2명, 혹은 4명(부모+조부모), 혹은 6명(부모+조부모+외조부모)에 이르는 ‘보호자들’의 일방적인 보살핌을 받으며 버릇없게 자라난 ‘샤오황디’ 현상은 중국에서 사회현상의 하나로 꼽혀왔다. 이 때문에 장 주임은 이날 “독생자녀들의 도덕, 지적능력, 심리, 체능 등을 건강하게 발전시키는 게 사회 전체의 중대 관심사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1978년 가족계획의 실시로 중국 당국은 중국 내 55개 소수민족의 경우 1가정 2자녀까지 허용하고, 한족의 경우 1가정 1자녀만을 허용해왔다.
 
세계에서 15번째로 큰 나라인 인도네시아는 세계 인구 순위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4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인구수는 2억 5천만 명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의 인구 증가율은 1.34%로 이 중에서도 자바에 1억 3,5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아울러 자카르타에는 약 1,05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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