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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세계 경쟁력 45위 기록…9계단 하락 사회∙종교 편집부 2018-10-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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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아세안 지역회의
 
 
다보스포럼을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이 17일 발표한 ‘2018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이 평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종합순위에서 140개국 중 45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결과는 137개국 중 36위였다.
 
인도네시아는 물가의 안정도, 공항 환승 용이, 휴대폰 보급률, 시장 규모 등이 평가됐다.
 
한편 연구 개발 분야의 투자와 교통 인프라는 평가가 낮았다. WEF는 인도네시아가 일본과 인프라의 평가가 30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을 통해 인도네시아 인프라 정비의 지연을 지적하며 "20개국(G20)을 구성하는 국가간 격차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G20에 속해 있다.
 
상위 순위국은 미국과 싱가포르, 독일이 각각 1, 2, 3위로, 북미·유럽·아태평양 국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종합순위 2위), 말레이시아(25위), 태국(38위)에 이어 인도네시아는 4위였다. 한국은 15위로 아시아 국가 중 5위, OECD 35개국 중에서는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에 순위를 발표한 WEF는 세계경제에 관해 논의하는 국제민간회의로, 현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1,2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다보스포럼 개최와 격월간 기관지 ‘월드 링크(World Link)’를 발행하고 매년 국가별 국제 경쟁력을 담은 ‘세계경쟁력 보고서’를 펴내고 있다.
 
WEF는 올해부터는 평가에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금융위기 경험 등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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