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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국가개발청, 아시안게임 효과 3조 7천억 관광수입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8-10-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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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개발청(바뻬나스)은 16일 아시안게임 기간(8월 18일~9월 2일) 동안 관광 수입이 3조 7,0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와 남부 수마뜨라 빨렘방, 서부 자바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만 8,854명, 인도네시아 관광객 수는 170만명이었다. 
 
현지 언론 꼼빠스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가개발청 밤방 청장은 “이 기간에 외국인 관광객은 총 1조 9,000억 루피아를 지출했다”라며 “이 가운데 대회 관련 상품 등 기념품 관련 지출이 6,554억 루피아로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숙박비는 5,211억 루피아, 식사 비용이 2,854억 루피아였다”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인의 총 지출액은 1조 8,000억 루피아였다. 기념품 지출이 9,135억 루피아로 50% 이상을 차지했다. 숙박비는 1,583억 루피아, 음식비는 4,066억 루피아였다.
 
밤방 청장은 “아시안게임 개최지가 결정된 2015년부터 대회 종료까지 경제효과가 관광 수입을 포함해 40조 6,000억 루피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라며 “인프라 건설 투자액이 29조 1,000억 루피아, 대회 운영비는 7조 8,000억 루피아였다. 밤방 청장은 경제 성장률이 0.05%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관광부는 아시안게임 기간 중 외국인 입국자 수가 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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