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UI), 세계 대학 순위 그룹 상승 > 정치∙사회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UI)의 세계 대학 순위 그룹이 상승했다.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타임스고등교육)는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86개국 상위 1,258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9 THE 세계 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19)'를 공개했다.

 

현지 언론 꼼빠스는 평가 결과 UI가 이 랭킹에 진입한 유일한 인도네시아 대학이라고 보도하며 UI는 현재 랭킹 601~800위의 그룹에 속해 있으며 이는 지난해 속한 801~1,000위 그룹에서 상승한 결과라고 전했다.

 

UI가 세계 대학 순위에 들어간 것은 올해로 3년째. 인도네시아 대학의 무하마드 아니스 학장은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UI는 점차 성장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와 유럽의 대학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연구, 혁신 및 공공 서비스의 역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더 나은 대학이 되기 위해 비슷한 지역의 모범 사례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세계 25위를 차지한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을 언급했다.

 

한편, THE 세계 대학 순위는 ▲교육여건(Teaching : the learning environment) 30% ▲연구실적(Research : volume, income and reputation) 30% ▲논문피인용도(Citation : research influence) 30%  ▲국제화(International outlook : staff, students and research) 7.5% ▲산학협력(Industry income : Knowledge transfer) 2.5%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매년 순위를 매긴다. 교육여건은 5개, 연구실적은 3개, 국제화는 3개 지표로 세분화돼 있어 세부지표까지 따지면 총 13개 지표를 통해 순위를 산출하고 있다.

 

서울대는 종합점수 67.5점을 기록하며 세계6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