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대통령, UN 수험생들 격려 방문 > 정치∙사회

13일 시작된 인도네시아 수학능력 시험(UN)을 맞이해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4일, 중앙 자카르타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아혹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특별주 주지사와 아니스 바스웨단 초중등문화교육부 장관도 동행했다.

 

대통령은 CBT시험이 도입되지 않아 종이 시험을 치루는 인도네시아 국립 제 2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 시작 15분전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학생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도 기꺼이 응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수험생들이 긴장하고 있을줄 알았는데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신중하고 침착하게 시험을 치르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이어 올해 처음 도입된 온라인 CBT(PC시험)을 실시한 제 1직업 고등학교(SMK)를 방문해 시험을 보고있는 학생들을 시찰했다.

 

한편, 아혹 자카르타 특별주 주지사는 13일에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학교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학생들과 셀프 카메라를 찍는 등 학생들을 독려했으며 그와 사진을 찍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등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아혹 주지사는 “부정행위 없이 정정당당하게 시험에 임해달라. 정직한 행동이 미래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구상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