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인공지능 도입 아태지역 1위…애피어 설문조사 결과 사회∙종교 편집부 2018-09-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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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아시아 주요 8개국중 인공지능 도입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분야 선도기업 애피어(Appier)가 아태지역 기업들의 인공지능 도입 현황 및 추세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65%가 인공지능을 도입했거나 그 범위를 확장 또는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63%)과 인도(62%), 한국(57%)이 인도네시아의 뒤를 이었다. 이어 싱가포르(50%), 일본(47%), 대만(44%) 등 경제적으로 보다 앞선 국가들이 낮은 순위를 보였다.
많은 선진국들이 향후 12개월 내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 도입 계획에 있어서는 호주(35%)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싱가포르(31%)와 대만(28%)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71%가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로 향상된 비즈니스 효율성을 꼽았으며, 62%는 제품 또는 서비스 개선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의 응답자들 만이 인공지능을 통한 고객 참여 향상을 가장 큰 혜택으로 꼽았다.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대만과 한국의 응답자들은 인공지능을 통한 제품 혁신 주도를 우선 순위에 두는 반면, 일본과 싱가포르, 호주 등은 인공 지능을 활용한 기존 솔루션 개선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절반(53%) 이상이 인공지능 기술 도입 관련 가장 큰 과제로 빅데이터의 수집과 통합을 꼽았다.
치한 위 애피어의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는 “조사 결과 인공지능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인공지능이 가져다 줄 효과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관리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모델 구축에도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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