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한반도 새 시대 기회 되길" 정치 편집부 2018-09-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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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8일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자카르타-빨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카누 용선 남북단일팀 우승 축하 메시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20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평양 공동선언이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평양에서 진행된 두 정상의 만남과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모든 관련국이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을 평화와 안정, 번영이 있고 핵에서 자유로운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여는 기회로 활용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동남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는 인도네시아는 2002년 메가와띠 수까르노 뿌뜨리 당시 대통령이 남·북한을 동시 방문하는 등 과거부터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왔다.
올해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앞두고 정상회담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제의했고, 최근에는 자카르타-빨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함께 초청했다.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자 카누 용선 남북단일팀이 지난달 말 금메달을 땄을 때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포츠를 통해 그들은 다름을 잊었다"며 우승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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