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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그랩 이륜 운전자, 처우 개선 요구 집회 열어 사회∙종교 편집부 2018-09-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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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배차앱 그랩에 소속된 오토바이 운전자 수백 명이 19일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그랩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현지 언론 각지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남부 자카르타 꾸닝안 지역에 그랩 본사가 입주할 사무실 건물 앞에 오전 11시경부터 집결해 운임을 1킬로미터(㎞) 당 현재의 2배로 인상하는 등의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시위에 참가한 운전자들은 오젝 운전자들의 가맹 단체 가르다 인도네시아(Garda Indonesia)에 소속되어 있다.
 
가르다 인도네시아의 관계자는 "운임은 현재 1킬로미터 당 1,200~1,300루피아"라고 설명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 “운임이 1킬로미터 당 3,000~4,000루피아에 달했던 2012년~2015년에는 매일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를 일하면 괜찮은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현행 요금으로는 수입으로 가스 및 유지 보수 등의 운영비를 충당하기 어렵다”며 호소했다.
 
운전자들은 또한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항의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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