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중심부 22.3헥타르 규모의 끄마요란 어반 포레스트(Kemayoran Urban Forest)에 있는 다리가 지난달 20일 개장한지 하루 만에 붕괴되었다. 인공 호수에 걸쳐 있는 노랗고 푸른 곡선 다리의 중간 부분이 물에 부분적으로 잠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다리는 아
사건∙사고
2020-01-02
"아들 머리 빗자루 손잡이에 맞아 보복…아동보호법 위반"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교실에서 8세 아들 친구의 뺨을 두 차례 때린 학부모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 학부모는 아동보호법 위반 혐의로 최고 징역 3년 6개월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30일
2019-12-31
수마트라 주민, 건기에는 '불 난리'·우기에는 '물난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라부한 바뚜군에 29일(현지시간) 새벽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하따빵 마을에 사는 200가구와 연락이 끊겼다. 북수마트라주 재난방지청(BPBD)은 "폭우로 새벽
두 달 사이 7명 사상…CCTV·감시 카메라 설치해도 속수무책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에서 지난 27일 야외에서 목욕하던 30대 여성이 호랑이에 물려 숨졌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수마트라 호랑이의 공격으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올해 마지막 천문현상인 ‘금환일식(Annular Solar Eclipse∙금환식)’이 26일에 일어났다. 금환식이란 달이 태양의 광구(光球)를 다 가리지 못해 가장자리 부분이 금가락지 모양으로 보이는 일식으로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도 불린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2019-12-30
수은 이용해 자갈서 금 분리하는 '갈룬둥' 임신한 주민, 금 채굴작업 중 수은 노출돼 기형아 출산 인도네시아 경찰이 불법 소규모 금광에 수은을 공급해온 2명을 체포했다. 29일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수마트라섬 북부 만다일링 나딸(Ma
시위대 수천 명 "중국 물러가라" 구호 외치며 대사관 앞 행진 세계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이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중국 정부의 신장(新疆) 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 내 위구르인에 대한 탄압 중지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수천
미국 법무부가 최근 미국 제품과 기술을 무허가로 수출한 혐의로 인도네시아인 남성 1명과 관련 회사 3곳을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와 관련 정보 수집을 하고 있다고 지난 20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17일 성명에서 인도네시아인 수나르꼬 꾼쪼로(Suna
2019-12-27
23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5분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빠가르알람시 뎀뽀에서 37명을 태운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31명이 사망했다. 25일 CNN인도네시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 초기 버스 탑승자 중 24명이 숨지고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탑승자가 50명 안팎인 것으로 확인되고 사망자 수
2019-12-26
인도네시아의 18세 청년이 6년 전 자신의 어머니를 강간한 이웃 남성을 최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22일 트리뷴뉴스, 뜨띡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자바섬 동부 빠수루안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집을 나선 야신 파딜라(49)라는 남성이 마스크를 쓴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숨졌다. 다음날 이웃에 사는 마울루드 리얀또
여객기 수화물 서비스 이용한 새장 파손돼 '귀중한 새' 실종 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승객이 수화물 서비스 이용 중 새장이 파손돼 '귀중한 새'가 사라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라진 새는 오리엔탈 개똥지빠귀(oriental magpie-robin)이며,
2019-12-23
필리핀 술루주 필리핀에서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반군에 3개월간 인질로 잡혀 있던 인도네시아 선원 두 명이 22일 극적으로 구조됐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군 당국은 이날 새벽 필리핀 남부 술루주(州) 욜로섬 산악지대에서 반군 '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