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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동부 깔리만딴, 올해 1분기 노사분규 급증 사회∙종교 편집부 2015-04-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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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깔리만딴주 발릭 빠빤시의 노사분규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1~3월)에 확인된 것만 2014년 한 해 총 발생 건수에 육박하고 있으며, 정부 당국은 지역 경제의 침체가 이어지는 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발릭 빠빤시 정부에 의하면, 1~3월 동안 노사분규 보고 건수는 50건이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61건의 약 83%에 해당한다. 올해 1분기 노사분규 50건 가운데 약 60%는 이미 해결 과정에 있으며, 특히 서비스 및 천연 자원 사업 분야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띠르따 발릭 빠빤시 노동국장은 최근 노사분규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석탄 관련 기업의 실적 부진과 공무원들의 호텔회의 금지 정책을 꼽았다.
 
와휴 인도네시아경영자총회(Apindo) 동부 깔리만딴 지부장은 "지역 호텔들이 경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올해 1~3월 중에 많은 직원을 해고한 것이 노사분규 급증에 큰 영향으로 작용했다”면서 “정부의 공무원 호텔 회의 금지 정책으로 인하여 이 같은 현상이 발릭 빠빤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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