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현직 경찰, 수까르노-하따 공항서 마약 운반으로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8-08-02 목록
본문
현직 마약 단속반 경찰이 마약을 운반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반뜬주 땅으랑에 위치한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의 항공 보안 요원은 서부 깔리만딴주의 마약 단속반 경찰 ‘H’를 마약 소지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탈메스암페타민을 운반한 혐의로 체포된 이 경찰은, 오는 4일 술라웨시 남동부의 끈다리(Kendari)에서 비행기를 탑승 할 예정이었으며, 주머니에 23.8g의 크리스탈메스암페타민 패킷을 소지하다 신체 검사를 통해 적발돼 항공 보원 요원에 의해 체포됐다.
수까르노-하따 공항 경찰 마약 단장 아르디안스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약 유통 경로와 공범자의 유무 등에 대해 현재 자세히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18명의 감옥 감시원과 교도관이 마약 밀매에 연루되어 직위에서 해고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중부 자바주에서 마약을 취급한 혐의로 뿌르워르조(Purworejo) 감옥의 교도관이 체포되는 등 현직 경찰이 연루된 마약 범죄 또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 이전글西 자바 경찰, 중국으로 인신매매 하던 조직 적발 2018.08.01
- 다음글아시안게임 위한 홀짝제 단속 시작…벌금 부과 2018.08.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