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경기 구경 가라는거야 말라는거야?, 경기장 인근 모든 톨 진입 제한했다 취소한 자카르타 주정부 사건∙사고 편집부 2018-08-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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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주정부가 아시안게임을 위해 폐쇄되었던 톨의 일부를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언론은 자카르타 주정부와 교통당국이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선수들의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통행을 제한했던 조치를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1일 자카르타내에 있는 19개 톨의 진입을 막은 바 있다.
교통부 측은 톨 진입을 막고 선수촌과 경기장까지의 소요시간을 측정해 다음 행동에 나서려 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초 19개 톨을 제한했던 것을 7개로 완화시킬 것이라고 1일 오후 발표했다.
자카르타 주정부의 이 같은 결정으로 인해 상업용 차량들이 주요 도로를 이용치 못하고 돌아가거나 일반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교통국은 시민들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실효성을 발견하지 못해 계획을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주정부 측은 중부 자카르타 끄마요란에 위치한 선수촌부터 글로라 붕까르노 등 선수들의 필수 이동경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나 조사는 빈손으로 끝났다.
한 시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소에도 심한 교통 체증을 겪는 것을 정부가 알면서도 무리한 계획을 세웠다며 주정부 결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TMII 1, Tanjung Duren, Angke2, Slipi 톨이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는 Angke 1, TMII 2 그리고 Slipi 1 톨의 진입이 제한될 예정이다.
한편 자카르타 주정부는 1일부터 대회에 맞춰 차량 진입 규제 방법인 ‘홀짝제’의 위반 차량에 대해 적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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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lee711님의 댓글
dklee711 작성일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