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그란드라당, 쁘라보워 출마 포기 가능성 시사 정치 편집부 2018-08-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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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인도네시아 대선에 출마를 표명하고 있는 최대 야당 그린드라당의 쁘라보워 수비안또 당대표가 이슬람 조직이 주최한 집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자신보다) 적임자가 있으면 출마를 포기하고 지지 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쁘라보워 당대표는 특정 후보를 지목하지 않았지만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특별주지사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되고 있다.
쁘라보워 당대표는 지난달 27일 열린 집회에서 "지도자의 교체가 필요하다. 내가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고, 나보다 좋은 사람이 있다면 국민을 위해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내년 대선은 사실상 재선을 노리는 조꼬 위도도 현 대통령과 쁘라보워 당대표의 일대일 대결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지만 여론 조사에서는 쁘라보워 당대표의 열세가 계속되고 있다.
반면 아니스 주지사는 이슬람 보수파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이슬람 색이 짙은 모든 정당으로부터 지지를 얻기 쉬워 반(反) 이슬람으로 여겨지는 조꼬위 대통령의 대항마로 자주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 당수인 유도요노 전 대통령과 쁘라보워 당대표는 지난 30일 오전 남부 자카르타의 쁘라보워 당대표 자택에서 대선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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