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경찰, 이슬람 과격파 200명 체포…”과격파 소탕 강화할 것”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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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국가 경찰, 이슬람 과격파 200명 체포…”과격파 소탕 강화할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8-07-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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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슬람 과격파 조직 구성원 200명이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 경찰은 16일, 지난 5월 발생한 동부 자바 수라바야시의 기독교 교회와 경찰 본부 등에서 일어난 연속 자폭 테러 사건 이후 이슬람 과격파 조직 구성원 총 200명을 반테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으며, 이 중 20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테러 사건 이후 5월 25일 국회 본회의가 15년 만에 반테러법의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을 계기로, 경찰 당국은 과격파 소탕을 강화해 저항할 시에는 사살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띠또 까르나비안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은 16일 서부 자바 데뽁시의 경찰 기동대 구치소를 찾아 "국가는 테러 조직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국가 경찰은 테러 조직의 구성원 적발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띠또 청장은 또한 “체포된 200명 중 50여명은 자카르타특별주에서 체포됐으며, 모두 인도네시아 IS 연계 테러조직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 구성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슬람 과격파 소탕는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고 있다. 지난 14일 저녁에는 테러 용의자 3명이 경찰 대테러부대(덴수스 88)와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됐다.
 
경찰 당국은 현재 JAD 등이 경찰을 주요 공격 대상으로 새로운 테러 요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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