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스 자카르타 주지사, 마약 거래 가라오케 폐쇄키로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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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특별주지사는 12일 북부 자카르타 지역 망가 두아 스퀘어 몰에 위치한 ‘센스 가라오케(Sense Karaoke)’의 영업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이 11일 오후부터 12일 새벽에 걸쳐 가라오케 내에서 마약 거래 증거를 발견해 직원과 운영자 등 총 36명을 구속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가라오케 소유자에게 가게 폐쇄 및 영업 허가 취소를 통지하는 문서가 빠른 시일 내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BNN은 11일 오후 3시부터 12일 오전 2시까지 동 가라오케 내부를 강제 수사했으며 현장에서 크리스탈메스암페타민, 엑스터시, 마리화나 등을 발견, 압수했다. 매장 수색은 12일 오후에도 이어져 관련 서류와 가방, 컴퓨터 등이 추가로 압수됐다.

한편, 아니스 주지사는 지난달 28일, 북부 자카르타 지역의 환락시설 ‘알렉시스 호텔’을 폐업시키며 도시 정화를 위해 환락시설을 폐쇄하겠다는 주지사 선거 당시 공약을 이행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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