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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남북한 정상 AG개막식에 공식 초청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8-07-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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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달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8 아시안게임의 개막식'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개막식 참석 초청장을 보냈다고 산케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오랫동안 북한과 좋은 외교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결정되기 전에 "필요하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할 정도로 남북관계 개선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또 다시 한자리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남북단일팀이 공동으로 입장하면 아시안게임 흥행에도 상당한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참석한다면 참석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지난달 28일 청와대는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문 대통령을 초청할 시 검토해보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월 아시안게임에 남북 정상이 초청받았는지, 받았다면 갈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도네시아에서 8월 아시안게임에 남북 정상을 초청하는 방안에 대해 우리 측에 관심을 표명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공식 초청이 들어온 것은 아니며, 공식 초청이 오면 후반기 외교일정 등을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달 18일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는 한국과 북한에서 100명씩 총 200명이 참가, 남북 합동 입장 행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구, 보트, 카누 등​3경기 6종목에서 남북 합동 팀을 결성할 예정이다.
 
반면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중국과 러시아 외 타국에 공식적으로 방문하는 전례가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외에는 거의 없는 편이다.
 
외교부 관계자도 인도네시아의 김 위원장 개막식 초청과 관련해 "아직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 18일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는 한국과 북한에서 100명씩 총 200명이 참가, 남북 합동 입장 행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구, 보트, 카누 등​3경기 6종목에서 남북 합동 팀을 결성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은 9월 2일까지 45개국에서 약 1만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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