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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AG 성화 15일 인도 뉴델리서 채화…인도네시아 국내 봉송 시작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8-07-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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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채화 모습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하계 아시안게임(AG) 성화가 15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된다.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성화 채화와 봉송 일정을 11일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성화 채화는 1951년 초대 아시안게임이 열린 뉴델리에서 이뤄진다.  56년 만에 아시안게임을 다시 개최하는 인도네시아는 성화를 국내로 옮겨 18개 지역, 50개 도시를 도는 1만8천㎞의 성화 봉송을 시작한다.

성화는 8월 18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열리는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주 경기장에 도착한다.
 
아시안게임 규모는 지난 67년간 크게 성장했다. 초대 대회에선 11개 나라에서 온 선수 489명이 6개 종목, 57개 세부 경기에서 메달을 다퉜다.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올해 아시안게임에선 45개 나라에서 온 1만500명의 선수가 40개 종목, 465개 세부 경기에서 경쟁한다. 39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960명을 파견하는 우리나라는 금메달 65개 이상을 따내 6회 대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 도전한다.
 
셰이크 아흐마드 알사바 OCA 의장은 "아시안게임은 하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존중받는 국제 종합대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2022년 19회 대회는 중국 항저우에서, 2026년 20회 대회는 일본 아이치 현·나고야 시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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