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아니스 자카르타주지사, 대통령 후보로 부상 정치 편집부 2018-07-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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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가 대선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내년 4월 예정된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인 그린드라당의 쁘라보워 수비안또 당대표의 대선 출마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린드라당과 마찬가지로 이슬람 색이 강한 자카르타특별주지사인 아니스 바스웨단을 대통령 후보로 밀고 있는 움직임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밝혔다.
그린드라당은 단독으로 대통령 후보를 내기에는 의회 의석이 모자라는 것을 우려하고 있어 두 개 정당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니스 주지사는 유력한 대선후보인 쁘라보워 당대표와의 단일화를 내비치고 있으며, 아니스 주지사를 대선 후보로 지지하려는 정계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론조사 기관도 조꼬위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쁘라보워 후보로는 부족하며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의 힘이 필요하다고 점치고 있다.
현재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는 “대선보다는 자카르타 시민들을 위해 일할 때”라고 말하면서 대선 출마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현 대통령인 조꼬 위도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높으나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가 대선 전쟁에 참여한다면 판도는 바뀔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한편, 2019년 대선 후보 등록은 8월 4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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