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라바야시, '리콴유 세계도시상' 특별상 수상 사회∙종교 편집부 2018-07-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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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 리콴유 세계도시상’에서 뜨리 리스마하리니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 시장이 수상했다. 리스마 시장은 세계 도시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스마 시장 외곽 지역을 철거하지 않고 재정비해 도시에 조화롭게 녹여들게 한 것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리스마 시장은 수라바야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폐품 업체에 판매에 쓰레기 재활용률을 늘렸으며 이동 도서관 설립, 시 예산의 35%를 교육에 투자하는 등 여러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도시 면적의 20%를 녹지로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리스마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발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성과를 보인 도시를 선정해 2년 마다 시상한다. 2010년 스페인 빌바오가 수상한 데 이어 2012년 미국 뉴욕, 2014년 중국 수저우, 2016년 콜롬비아 메데인이 리콴유 세계도시상에 선정된 바 있다.
리콴유 세계도시상 사무국은 100여 개 신청도시 중 서울과 함께 일본 도쿄, 독일 함부르크,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러시아 카잔 등 5개 후보 도시를 선정했고, 이중 서울을 최종 수상도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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