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동부 자바 대학생들, 청각 장애인 위한 수화 번역 앱 개발 사회∙종교 편집부 2018-07-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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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번역 앱을 개발한 브라위자야 대학교 개발팀
말랑 지역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화제다.
동부 자바주 말랑의 브라위자야 대학교(Brawijaya University)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최근 말의 내용을 수화로 번역 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포데프(Dictionary for Deaf, 이하 Difodeaf)'를 개발했다.
청각 장애인과 의사 소통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앱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앱을 실행해 휴대전화에 대고 말을 하면 내용이 수화로 번역돼 화면에 수화 일러스트로 표시된다.
언어는 인도네시아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단어뿐만 아니라 문장을 번역할 수도 있다.
개발팀 대표이자 브라위자야 대학교 컴퓨터과학 학부 3학년 안자스 쁘라모노씨는 "인도네시아 등 개발 도상국에는 장애인이 많은데 사회에서 많이 소외돼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동기에 대해 전했다.
그는 "이 앱을 통해 일반인과 장애인 사이의 의사소통 장벽을 허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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