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건국 정신의 실천을...'빤짜실라의 날' 사회∙종교 편집부 2018-06-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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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은 인도네시아 건국 5원칙 빤짜실라(Pancasila)의 제정을 기념하는 '빤짜실라의 날'이었다.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은 외교부의 빤짜실라 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건국의 아버지가 남긴 이 유산을 국민의 발전과 세계 공헌을 위해 실천하고 나가자"고 호소했다.
식전에는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메가와띠 제 5대 대통령과 역대 부통령들도 대거 참석했다.
빤짜실라는 인도네시아의 건국 5원칙으로 산스크리트어 단어인 ‘빤짜’(Panca, 다섯)와 ‘실라’(Sila, 원칙)의 합성어다. 유일신에 대한 믿음, 인간의 존엄성, 통일 인도네시아, 대의 정치, 사회정의 구현을 내건다.
앞서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5월 매년 6월 1일을 빤짜실라의 날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선포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 직속 기관인 빤짜실라 이데올로기 개발 사무국(BPIP)을 설치하고 메가와띠 전 대통령을 대표로, 각 종교의 지식인 9명을 전문가로 임명했다. 선거와 관련 종교 간 갈등을 부추기는 세력과 이슬람국가(IS) 등 강경파들을 견제하고 다시 빤짜실라를 국민들에게 정착시키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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