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 낙서범을 잡아라…아니스 주지사, “공공시설 깨끗이 유지해야"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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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지하도 낙서범을 잡아라…아니스 주지사, “공공시설 깨끗이 유지해야" 사건∙사고 편집부 2018-06-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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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초 시험 운영이 시작된 남부 자카르타의 꾸닝안(Kuningan)~맘빵 쁘라빠딴(Mampang Prapatan) 지하도의 낙서가 문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특별주지사는 4일 경찰청에 순찰을 강화해 낙서 범인을 찾도록 요청했다.
 
낙서는 새벽에 사후르(Sahur, 라마단 기간 중 금식 전 이른 아침 식사)를 길거리에서 먹는 청소년 집단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마단 기간 동안에는 함께 사후르를 먹기 위하여 많은 젊은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오토바이를 이용해 돌아 다니는 경우가 급증하기 때문.
 
경시청 교통국의 트위터에 게시된 동영상에는 젊은이 1명이 오토바이에서 내려 스프레이로 신속하게 낙서한 후 오토바이를 타고 자리를 뜨는 모습이 담겨있다. 동료의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도 집단으로 주행하고 있었다.
 
3일 아침에는 빨간색과 검은색 스프레이로 'SOTR (사후르 온 더 로드 = 사후르를 거리에서)’라고 쓰여진 낙서가 발견돼 교통국원이 지우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
 
경시청은 오는 8월에 예정된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도시인 만큼, 공공 시설을 깨끗하게 유지해 달라며 낙서를 하지 말 것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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