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석가탄신일’ 맞은 인도네시아…불교도들 사원에 모여 사회∙종교 편집부 2018-05-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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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부 자바 끄본 즈룩에 위치한 에까야나 아라마 사원(Ekayana Arama Temple)에 수천 명의 불교도들이 모였다.
그들은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기도하고 신성한 의식을 지키고 노래하며 '베삭 데이(Vesak Day)'를 기념했다.
베삭 데이는 사월초파일, 즉 ‘부처님 오신 날’을 의미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의 보로부두르 사원 및 주요 불교사원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화려하고 성대한 베삭 축제가 열린다.
에까야나 마라마 사원 관계자는 “축하 행사가 평화롭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그는 현지 언론 꼼빠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경찰과 군대에 의해 지원을 받았다. 그들은 사원의 실내외를 보호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사원은 올해 2,562번째 베삭 축제의 주제를 "국가를 위한 다양성에 대한 조화"를 선택했다.
자카르타특별주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도 이 사원을 방문했으며, 축하 행사 중에 사원의 승려가 아니스 주지사에게 축복을 의미하는 빨간색 스카프를 증정하기도 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모든 인류에게 사랑과 행복의 원천이 되는 사원으로 계속 만들어 달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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