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대통령, 인도 총리 회담…’中 해양 진출 견제’ 의기투합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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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인도가 방위와 해양 문제, 무역 및 투자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15개의 협정에 조인하며 양국 관계를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30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자카르타의 메르데카궁에서 회담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회담 후 "양국이 경제를 상호 개방하기로 합의했다"며 "올해 안에 포괄적 경제파트너십을 마무리 짓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이 조인한 15개 협정들은 방위협정과 우주 개발 및 이용, 과학 및 기술협정, 공무원 능력 강화, 정부 및 싱크탱크 간 교류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두 정상은 특히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이 지역에서의 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국가 간의 협력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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