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대통령, 인권 침해 피해자 유족들과 첫 만남 가져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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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인권 침해 피해자 유족들과 첫 만남 가져 정치 편집부 2018-06-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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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위 대통령은 31일 중앙 자카르타에 위치한 이스타나 대통령 궁에서 1998년 스망기 사건 등 수하르또 정권 붕괴 직후에 발생한 일련의 인권 침해 사건의 피해자 유족들과 처음 만났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는 인권단체인 국제 앰네스티의 인도네시아 대표들과 유족들의 모임인 '까미스·스불란·이스타나(Kamis Sebulan Istana, 이하 Kamisan)'가 참석했다.
 
조꼬위 대통령과 물도꼬 대통령 수석 보좌관들이 참석했지만, 사건 당시 국군 사령관으로 유족들이 관련 책임을 추궁했던 위란또(Wiranto) 정치법무안보조정장관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유족 모임은 지난 2007년부터 매주 목요일 이스타나 대통령 궁 앞에서 항의 시위를 이어오며 인권 침해 사건에 대한 규명을 호소해왔다.
 
1998년 스망기 사건으로 보안군에 의해 사살된 아뜨마 자야 대학생 와완씨(Wawan)의 어머니 마리아 까따리나 스마르시씨(Maria Catarina Sumarsih)는 "정부는 인권 침해가 있었음을 인정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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