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테러 수감자 50명 섬으로 이송…’감시 강화’ 목적 사회∙종교 편집부 2018-06-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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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테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감 중인 재소자들이 대거 섬으로 이송됐다.
인도네시아 경찰 당국은 지난달 30일 반테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수감자 50명을 람뿡주 메트로 감옥에서 중부 자바주 찔라짭(Cilacap)의 누사깜방안(Nusakambangan) 섬 감옥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국영 안따라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각지에 분산돼 있는 테러범들을 이 섬 교도소와 서부 자바주 보고르에 위치한 루딴 구눙신두르(Rutan Gunungsindur) 구치소에 모아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경찰 당국의 한 관계자는 "누사깜방안 섬에는 과격파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이미 테러범 약 200여명이 수감돼 있다"고 설명하며, "루딴 구눙신두르에는 인도네시아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체제가 깔려 있어 단계적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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