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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발리 녜삐데이, 인니 각지에서 축하행사 사회∙종교 편집부 2015-03-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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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따라(Antara)
 
지난 21일 발리주는 녜삐데이를 맞이했다.
 
녜삐데이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최대 명절로 매년 3월에 열리는 힌두교 축제이다. 힌두교 사카 달력에 의한 매년 255일마다 돌아오는 날로 발리의 새해라 할 수 있다. 악의 신인 야마가 나라를 청소하기 때문에 악령이 발리에서 도망을 친다 하여 이때에 맞춰 발리 전체를 정화하기 위한 의식이 거행된다.
 
명절을 맞아 각지에서는 퍼레이드가 열리고 젊은이들은 악령을 본뜬 인형 ‘오고오고’를 메고 거리를 행진했다. 행진 후에는 악령을 퇴치하는 의미를 담아 오고오고 인형을 불태웠다.
 
발리뿐만 아니라 누사뜽가라주 롬복과 중앙 자카르타의 모나스 관장, 동부 자바주 말랑과 족자카르타, 술라웨시 등 각지에서 퍼레이드가 열렸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도 20일 영부인과 함께 족 자카르타의 힌두 사원인 쁘람바난 사원을 찾아 녜삐데이를 축하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영 공항관리회사 앙까사 뿌라Ⅰ(Angkasa PuraⅠ)는 흰두교 최대 기념일 ‘녜삐’를 맞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이 21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영업을 중단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오전 6시 이후 국제공항 영업이 재개되자 공항 면세점, 덴빠사르 시장 등이 쇼핑객으로 붐볐으며 꾸따 해변과 고속도로 등도 관광객들로 정체를 빚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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