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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무비자 입국 통해 관광산업 촉진, 국민 반응은? 사회∙종교 편집부 2015-03-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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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4월부터 외국인 무비자 입국 대상 30개국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으나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 법률 및 주변 국가와의 협상이 늦어지고 있어 시기를 예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무비자 정책을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단언한 바 있으나 앞으로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침체된 루피아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도 관광산업의 발전을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외화 수입을 증대 하려는 목표 또 한 내비쳤다.
 
에드워드 씨는 “나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자주 방문한다. 들어올때 마다 $35을 지불하지만 대부분은 기간을 연장한다. 그동안 특별히 불편함은 느끼지 못해왔다. 그러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다면 번거로움을 조금 덜 수 있으므로 편리해질 것 같긴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아히드 씨는 “무비자 정책이 시행된다고 해서 외국인 관광객이 드라마틱하게 늘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가끔 공항 ATM이 작동하지 않거나 현금이 없을때 불편함을 겪기는 하지만 그렇게 큰 문제라고는 생각해본적 없다.”고 밝혔다.
 
브루스 씨는 “공항이나 항구의 입국 심사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것은 너무 쉽다. 약간의 돈만 있으면 불법 마약 등을 들여올 수도 있다. 무비자 정책이 시행된다면 입국자들을 통제하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호주에 거주하는 마이클 씨는 “최근 호주와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가 무비자 대상국에서 제외된다면 더 큰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다. 모든 호주인이 마약사범이 아니듯이 조꼬위 대통령이 신중히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장기적으로는 인도네시아 여행산업과 루피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관광부측은 관련 국가들과의 협상중에 있다고 밝힌 가운데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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