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휴대폰 안 사준다고’ 화난 소년…집에 불질러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8-05-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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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자바주 뽀노로고 잠본 지역에 살고 있는 한 16세 소년이 방화 혐의로 체포됐다.
잠본 경찰 관계자 조꼬 위나르또에 따르면, 이 소년은 최근 부모에게 휴대폰을 사줄 것을 요구했으며, 부모가 오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둘피뜨리 연휴가 끝날 때까지 사줄 수 없다는 말에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농부로 일하는 소년의 아버지는 휴대폰을 즉시 사줄 형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둘피뜨리 연휴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으나 참을성 없는 소년의 화가 집을 태운 것.
소년은 장작을 가져다 자신과 부모가 살고 있던 집에 불을 질렀으며,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소방서 추산 7,500만 루피아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체포된 소년은 한 때 오토바이를 사달라고 했을 때도 거절 당하자 부모에게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으며, 인근 주민들과도 잦은 마찰을 일으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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