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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대통령 전용기, 유도요노 탑승 기회 없다 사회∙종교 rizqi 2014-04-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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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절약···가루다항공 빌리면 1,140억루피아
 
 
 
 
인도네시아 대통령전용기가 지난 10일 자카르타 할림 뻐르다나꾸수마 공군 전용기지에 도착했다. Boeing Business Jet 2 Green 737-800종인 이 최신식 비행기는 원거리 유도미사일의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총 길이는 38m 이며, 최대 주행거리는 8,566km, 최고 순항고도 41,000피트, 최대 순항속력은 0.785마하이다.
이날 공군 전용기지에는 아궁 락소노 국민복지조정장관, 망인다안 교통장관, 수따르만 경찰청장을 비롯한 각 부처 및 공기관 인사들과 공군인사, 에미르샤 사따르 가루다 인도네시아 사장이 자리한 가운데 신규 도입된 인도네시아 대통령 전용기를 맞이했다.
8,470억루피아를 호가하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전용기 도입으로 인한 혜택은 대선 후 취임하는 차기 대통령이 더 많이 누릴 것으로 보인다. 수디 실랄라히 정무장관은 “차기 대통령은 비행기를 이용, 이동하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다. 전용기 도입은 임기 최소 5~최대 10년간 국정의 효율성과 능률을 증대시켜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도요노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에 오를 기회가 최대 2~3번 정도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자체 소유의 비행기를 이용해 대통령이 이동하는 것은 상용비행기를 빌릴 때 드는 년 1,140억루피아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디 실랄라히 정무장관은 또한 “대통령전용기가 일반비행기에는 없는 안전시스템을 장착했다. 대통령전용기가 유도미사일에 의해 공격받게 되면 안전시스템이 사전 경고를 주며 조종사에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정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다 바구스 뿌뚜 두니아 공군관계자는 “비행기 내 시설은 대통령과 관계직원들이 장거리를 이동하면서도 일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으며 해당 비행기의 특별한 사양을 보장한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세세하게 고려됐다. 총 좌석 수, 시야, 주행거리 등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운항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수디 장관은 이어 “대통령이 전용기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게 돼, 앞으로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비행 업무에 방해를 주지 않을 것이다.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지금까지 대통령 비행을 수행해 온 기업이다. 대통령이 비행기를 이용해야 할 때면 가루다는 비행 스케줄을 재조정해야 했다.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다”전했다.
대통령 전용기는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을 의미하기도 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대한 국민들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
이날 대통령 전용기는 4일 동안 미국의 델라웨어, 웰링턴, 새크라멘토, 호놀룰루를 거쳐 자카르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림 공군기지에 도착하기 전 마지막 경유지는 괌이다. 괌은 태평양의 미군기지 중 하나이다. 정부는 대통령 전용기 운영을 위해 할림 공군기지의 17공군대대를 배치했다. 해당 부대는 전에 포커, 허큘리스, 보잉 737-800종을 이용해 대통령 및 부통령 귀빈수행을 담당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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