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아시안게임 D-89, 국민 관심 아직 부족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8-05-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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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카르타 포스트는, 오는 8월 18일~9월 2일에 걸쳐 개최되는 제 18회 아시안게임이 불과 89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홍보 부족으로 국민적 관심과 대중적 열기가 부족한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아시안게임의 홍보가 적은 것을 우려하고, 아시안게임 대회 마크와 로고가 들어간 재킷을 입고 미디어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조꼬위 대통령은 "아시안게임 주최측이 대회 시작까지 남은 3개월 동안 약 1,650억 루피아 상당의 광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지 스포츠 팬들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간판이나 포스터를 통해 개최일은 알고 있지만 관심이 없다", "아시안게임과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동네에서 광고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열린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INASGOC)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조정 회의에서, INASGOC 측은 자카르타에서의 교통 규제 확대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휴교, 선수와 대회 관계자를 위한 전용 차선 설치 등의 방안을 선보였다. 이에 OCA 측은 아시안게임 준비를 향한 진전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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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n님의 댓글
siin 작성일땅이 넓어서 그런가, 결속력이 부족한건가, 홍보비를 엉뚱하게 지출하는건가? 사실 인니 사람 중에는 인도네시아가 지리적으로 어느 지역에 속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고, 아세안이 무엇인지, 몇개나라가 참가국인지 기본적인 나라에 대한 상식이 없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역시 국력이라는 것은 인구수만으로 되지는 않는가 보다.